오늘 에코프로의 놀라운 상승을 보면서 저가에 잡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입니다. 물론 저도 같은 생각이며, 한때 이에 대하여 많은 고민과 생각, 그리고 투자 기법서들을 뒤적였던 생각이 납니다.
그럼 에코프로 같은 주도주는 어떻게 해야 잡을 수 있을까요?
몇가지 공통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신고가를 돌파하는 회사
- 시가총액이 작은 회사 (5,000억 이상 1조 미만)
- 확실한 미래와 사회변화, 그리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장미빛 미래가 있을 것 (확정적인 미래 전기차, 혹은 AI)
만약 위의 조건을 대입해서 에코프로의 옛날 주가 차트를 본다면 어디에 해당될까요?
신고가 돌파만 봤을 때 야수의 심장을 가지신 분은 2023년 2월 7일 잡을 수 있던 근거가 있었습니다.
더 옛날로 가면 4만원에서도 잡을 수 있는 찬스가 있었지만, 차트가 거기까지 안나와서 보기가 어렵네요.
하지만 2023년 2월 7일로 돌려보면, 절대 매수가 쉽지 않습니다.
어떤가요? 바닥대비 167%나 오른 저 시점에서 살 수 있는 야수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렇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낮을때 잡아야 더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관심종목에 넣어놓은지 2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단 한 번도 매수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에코프로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했고 이렇게 대장이 될줄도 몰랐고 또 제 원칙중 하나가 코스닥은 사지 않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아깝지만, 저는 테슬라로 용돈 정도는 벌었으니 다음 버스를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이 시장이 재미 있는것은 매년 언제나 저런 멋진 상승을 보이는 주식들이 있고 늘 기회가 있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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