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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재미있는 투자 이야기

내 인생 첫 투자, 엔씨소프트

by 풋으로대동단결 2023. 7. 5.

오늘은 제가 처음 주식 투자를 했던 엔씨소프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엔씨소프트 로고

아무것도 모르던 사회 초년생을 지나 3번째 이직을 하고 나서 느낀점은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 이였습니다.

이렇게 급여를 받아서는 평생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고 진정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하지 못한채 남이 시키는 재미 없는 일만 하는 인생을 살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얼마 안되는 급여를 쪼개 처음 계좌를 개설하고 첫 주식을 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주린이 이지만 어디서 들은것은 있어서 '남들은 잘 모르는 너만 잘 알 수 있는 주식'을 사자 였습니다.

 

게임업에 종사하다 보니 그 당시 최고 인기 온라인 게임은 단연코 '리니지'와 '뮤' 였습니다.

리니지는 '엔씨소프트' 였고 뮤는 '웹젠'이였죠

 

둘다 만원, 이만원 했던 것 같습니다.

 

엔씨소프트 월봉

 

그때 그대로 아무것도 모른체 엔씨소프트를 급여를 받는 대로 족족 사모았다면 지금쯤 벌써 은퇴를 했겠지요. 

 

하지만, 그 후 주식 공부를 하면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기에는 투자금이 너무 적었고 많은 실패 끝에 엄청난 손실만 보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좋은 경험이였다 생각합니다. 그당시에는 젊기도 했고 투자금액도 얼마 안되었으니 투자금이 커진 지금에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으니까요.

 

이글을 보는 사회초년생 주린이 분들이 있다면, 꼭 작은 금액부터 다양한 투자 경험을 해보라고 조언해주고 싶군요.